미국 선 마이크로시스템스가 64비트 유닉스 서버를 오는 22일경 선보일 예정이라고 「인포메이션 위크」誌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선사가 발표할 유닉스 서버 「울트라 엔터프라이즈 10000」은 2백50MHz 울트라 스파크를 대칭형 멀티프로세싱(SMP) 방식으로 64개까지 탑재,20테라바이트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최고 성능의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자회사인 크레이 리서치의 솔라리스기반 CS6400 기술을 채용해 메인프레임급 분할기능을 제공하는 이 시스템은 네트웍 환경에서 대부분의 유닉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운용할 수 있다.가격은 기본 50만달러부터. 선사는 시스템을 재부팅할 필요없이 여러개의 서버로 나누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다이내믹 시스템 도메인(DSD)이 「울트라 엔터프라이즈 10000」의 핵심적인 기능이라고 설명했다.
선사는 이미 이 시스템을 아메리카 에어라인의 정보기술부문인 세이버 디시전 테크놀로지에 공급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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