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 전문업체인 KNC(대표 이용석)가 신세기통신에 디지털 이동전화용 중계기를 공급한다.
13일 KNC는 최근 신세기통신과 디지털 이동전화 음영지역 해소를 위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의 지하용 이동전화 중계기(모델명 SA2800) 25대, 7억원 규모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NC가 이번에 공급하는 CDMA 중계기는 지하구역 등에서 이동전화 서비스의 음영지역을 해소해주는 장비로 이달중 서울 2기 지하철 5호선 25개소에 설치하게 된다.
KNC는 지난해 11월 영등포역, 당산역에서 장비 적합 여부에 대해 테스트한 결과, 신세기통신으로부터 합격판정을 받았다.
한편 KNC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이동통신 사업자 및 민간건물에 대한 CDMA중계기 공급을 확대, 올상반기중 개인휴대통신(PCS)서비스의 음영지역 해소를 위한 중계기를 출시, 올해 7백억원의 매출액을 거둘 계획이다.
<온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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