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국내 영업을 크게 강화하기 위해 오는 2천년까지 내수시장에서 6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기 위한 중장기 계획 「비전-2000」을 11일 발표했다.
태일은 그동안 수출 중심의 컴퓨터, 주변기기 전략을 전면 재정비하고 국내 영업 비중을 크게 높이기 위해 중대형 모니터에 대한 판매비중을 높여 15인치, 17인치, 20인치 제품을 집중 판매하고 CD롬드라이브 판매도 영업을 강화해 올해 20만대 이상 공급할 계획이다.
또 FDD와 DVD롬드라이브, CD레코더블 등의 컴퓨터 주변기기 판매를 크게 늘리고 팩시밀리, 복합기 등 사무기기 분야에서도 신제품을 집중 출시해 올해 2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오는 2천년에는 내수시장에서만 6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한다는 방침이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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