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회장 김준기)이 그룹의 정보통신사업을 담당할 동부정보기술을 설립했다고 11일 밝혔다.
동부그룹 계열사인 한농그린피아의 상호를 변경하는 형식으로 출범하는 동부정보기술은 지난 91년부터 그룹 내에서 통합 운영돼 오던 동부산업 정보통신본부와 지난해 전국 주파수공용통신(TRS)사업권 획득을 위해 발족된 통신사업본부를 주축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초대 대표이사에는 그룹 경영조정본부장이며 동부산업 사장을 역임한 한신혁씨가 맡았으며 상무이사에는 윤석중씨, 이사에는 서상수씨가 각각 선임됐다.
동부정보기술은 △무선, 멀티미디어, 컴퓨터 전화통합시스템(CTI)사업을 담당할 통신시스템사업부 △그룹의 정보통신을 개발, 운영하는 시스템관리(SM)사업부 △시스템통합(SI)사업부 등 3개 사업본부와 경영관리실, 정보기술연구소, 정보기술연구센터로 각각 구성돼 있다.
동부정보기술은 오는 2001년 매출목표를 1조원으로 삼고 오는 2000년까지 현재의 인원 4백50명을 2천명으로 늘리는 등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김위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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