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방전지(대표 김성두)가 밀폐형 산업용 연축전지 생산을 대폭 확대한다.
현재 간이식 라인에서 월 1천개의 장수명 칼슘칼슘 밀폐형 축전지(모델명:VGS)를 생산중인 세방전지는 생산능력을 월 5천대로 대폭 확대하기 위해 최근 창원공장에 총 60억원을 투자해 양산설비를 도입중이라고 4일 밝혔다.
세방전지가 2월말까지는 양산라인 설치를 마치고 3월부터 본격 가동,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칼슘칼슘 밀폐형 연축전지는 이동통신 기지국 및 교환국의 무정전전원장치 등에 내장되는 고부가 제품으로 세방은 이번 증산을 통해 지난해에 40억원에 그쳤던 이 제품의 매출을 올해는 2백억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방측은 자사제품이 그동안 국내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해온 미국이나 유럽산 제품에 뒤지지 않는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창원 양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는 3월부터는 상당한 수입대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내 산업용 밀폐형 연축전지 시장은 지난해 2백억원 규모를 형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개인휴대통신(PCS), 주파수공용통신(TRS) 등 신규 통신사업이 본격화되는데 힘입어 3백억원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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