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업체들이 일본형 HDTV인 하이비젼용 화상처리 IC의 개발 및 생산을 중단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후지쯔는 하이비젼용 반도체 설계, 개발부문을 해체했고, 도시바도 이 제품의 개발을 중단했다. 또 오키電氣는 생산을 중단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디지털방송용 IC개발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반도체업체들이 하이비젼용 화상처리 IC사업에서 손을 떼는 이유는 세계적으로 화상압축방식은 MPEG2가 표준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이다. 현재 하이비젼만이 MUSE방식을 사용해 수요층이 얇아 일본 반도체업체들이 이의 개발, 생산을 포기하기로 한 것이다.
후지쯔는 MUSE방식 화상처리 IC설계 개발부문을 해체하고, 뒤쳐져 있는 멀티미디어용 화상처리 IC등의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현재 생산 중인 제품은 당분간 유지하나, 새 규격은 더 이상 개발하지 않을 방침이다.
도시바도 차세대 제품의 개발을 중단, 이 부문 사업을 다른 부문과 통합할 계획이다.
또 오키電氣는 미야자키공장을 통해 MUSE방식 화상처리 IC를 생산해 왔으나, 지난 8월이후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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