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매직(대표 이영서)은 독신자와 노인부부를 겨냥한 4.8㎏짜리 소형 세탁기(모델명 WMT-486AX, 사진)를 개발, 시판한다고 26일 밝혔다.
빨래판(펄세이터) 방식의 이 제품은 세탁량이 적은 독신자와 노인부부에 적합한데 남자는 일주일에 1.43회, 여자는 1.14회, 노인부부는 1.67회 정도만 사용해도 1주일치 빨래를 세탁할 수 있으며 특히 탈수속도가 동급 제품으로는 가장 빠른 8백으로 탈수성능이 뛰어나다.
이 회사는 또 이 제품의 세척력과 헹굼 성능이 10㎏대의 펄세이터방식 세탁기의 성능과 맞먹으며 상부지지 방식을 채용해 소음과 진동을 크게 낮췄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펄세이터방식으로 소형 세탁기를 개발한 것은 7㎏ 이상의 대용량에서는 세탁봉(애지테이터)방식이 적합하고 4∼5㎏급의 소용량은 펄세이터방식이 가장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 제품을 내수뿐만 아니라 수출형 제품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인데 내수 판매가격은 47만5천원이다.
<신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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