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소프트웨어(대표 이해승)는 97년 1월 1일부로 LG미디어를 합병하면서 사명을 「 LG소프트」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LG소프트웨어는 기존의 사명이 합병회사의 성격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판단, 내부의 공모를 통해 최근 사명을 LG소프트로 변경하고 콘텐츠사업 및 시스템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 회사는 콘텐츠사업 담당에 이병용 상무(LG미디어 대표)를, 시스템사업 담당에 안규호 상무를 각각 임명하고 합병된 콘텐츠사업 부문의 조직을 변경, 기존의 과 및 소단위 팀제를 대단위 팀제로 변경하는 한편 콘텐츠사업 담당 산하에 영업팀, 제작팀, 음반영상팀 3개팀을 두기로 했다.
LG소프트웨어는 사명과 조직개편을 계기로 이미지통일(CI) 작업에 나서고 인터넷사업 등 신규사업의 진출과 함께 인도 등 해외 현지법인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원철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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