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기용 수정진동자(UM시리즈) 전문업체인 신성전자공업(대표 박원병)이 내년 2, 4분기부터 세라믹 표면실장형(SMD)수정디바이스시장에 참여한다.
신성전자는 내년부터 국내서도 SMD수정진동자 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 수개월 전에 시제품을 개발해 M社, P社 등 이동통신기기 5개 업체를 중심으로 수요처를 발굴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박원병 사장은 『현재 생산중인 UM4와 SMD 수정진동자 제조기술이 유사해 시장진입에 기술적인 문제는 별로 없을 것』이라며 『10억~20억원의 시설투자를 통해 이르면 내년 3월 안에 월 10만개 이상의 SMD수정진동자 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UM1, UM4, UM5 등 통신기기용 UM시리즈 분야에서 강세를 보여온 신성전자가 SMD시장 참여를 선언함으로써 현재 국내에서 세라믹 SMD 수정디바이스사업을 추진중인 업체는 싸니전기, 고니정밀, 국제전열, 태일정밀 등 기존업체를 포함해 5개사로 늘어나게 돼 시장이 한층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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