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이, 피, 정보(대표 이철상)가 고교생들에게 효과적인 수학공부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개발한 컴퓨터 학습교재 「사이버매스」는 학생들의 수준에 맞춰 컴퓨터가 문제유형을 선택, 출제하는 등 가정교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고교 3년동안 학생들이 수학공부에 투자하는 시간은 1천여 시간이며 이 기간에 풀 수 있는 유형별 문항수는 많아야 5천여 문항이다.
그러나 아무리 우수한 학생이라도 자신의 수준에 맞춰 5천여 문항을 선택하기란 쉽지 않다. 이는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일선 교사들도 학생들의 수준에 적합한 문제유형을 뽑아 시험문제를 출제하는 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 「사이버매스」는 국내외에서 선별한 2만여개의 문제유형중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유형별 문제를 인공지능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컴퓨터가 직접 선택, 출제함으로써 학생과 교사의 수고를 덜어주고 있다.
또 컴퓨터가 직접 문제를 선택함으로써 문제를 찾는 데 걸리는 시간을 절약, 다른 과목에 좀 더 시간을 할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교육비를 대폭 줄이는 효과를 제공한다.
기존 컴퓨터 학습교재가 학생용으로만 출시됐던 것과는 달리 학생용(인문계, 자연계) 및 교사용으로 나뉘어 있는 것도 「사이버매스」가 지닌 주요 특징중의 하나다.
먼저 학생용(43만∼45만원)의 경우 학생들이 문제를 보고 바로 답을 확인하는 잘못된 학습방법을 고쳐주기 위해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작성하면 컴퓨터가 채점을 끝낸 다음에야 정확한 문제풀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생들의 실력을 수시로 체크하기 위해 수학능력시험 형태로 모의고사를 출제하는데 컴퓨터가 채점후 학생들이 자신의 성적을 다른 학생들과 비교할 수 있도록 전국 예상백분율 석차를 보여주며 과거 학습기록을 누적해 보관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학업성취도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수학강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개발한 교사용(34만원)의 경우 인문계, 자연계의 수학문제를 2만여개의 문제중 출제자가 원하는 대로 단원별, 유형별, 난이도별로 간단하게 선택, 편집, 출제할 수 있어 교사들의 잦은 시험문제 출제에 따른 수고와 시간을 덜어줄 수 있다.
또 모의고사 문제 출제시 인문계, 자연계 문제를 따로 출제할 수 있으며 문제풀이를 순서대로 편집, 출력함으로써 강의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한편 윈도95환경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하는 「사이버매스」는 초보자들도 사용설명서의 안내문대로 간단한 메뉴조작으로 설치할 수 있으며 누구나 쉽게 문제를 선택, 출제할 수 있다.
「사이버매스」는 2만여개의 문제와 풀이가 모두 한장의 CD에 담겨 있어 하드디스크에 따로 문제를 보관하지 않아도 돼 사용이 쉽고 보관이 간편하다.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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