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웹(WWW) 이용인구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미 PC 미터는 최근 자국내 9천9백 가구를 표본추출해 조사한 결과 지난달까지 총 9천8백70만 가구 가운데 11%인 1천1백만가구가 웹에 접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히고 이는 지난해 말의 4.4%, 4백30만 가구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라고 보도했다. 이 가운데 62.8%가 남성들로 아직까지 웹은 남성들이 주로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PC 미터는 또 웹이용 가구 가운데 25%가 쇼핑사이트에 접속해본 경험이 있어 인터넷을 통한 상거래도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애용하는 쇼핑사이트는 쇼핑용 소프트웨어제공사이트, 대화형 경매사이트, 물물거래 알선사이트, 일반 소매사이트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사이트별로는 컴퓨터와 관련한 정보를 주로 제공해온 C넷이 소프트웨어 무상제공을 통해 가장 많이 접속하는 사이트로 떠올랐고 음반판매 사이트인 컬럼비아 하우스, ZD넷의 소프트웨어하우스, CUC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한편, C넷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전자상거래부문에 주력, 이와 관련한 사업부문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넷은 이를 통해 현재 자사가 운영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제공 사이트를 전문적인 소프트웨어 판매사이트로 육성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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