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국TV방송연합회(회장 권영대, 이하 미주한인TV聯)가 미주지역의 아리랑해외방송과 관련해 공개토론회를 제의한데 대해 주관 법인인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이 단체의 대표성에 대해 의문을 표시하며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공식 입장을 정리함으로써 향후 양측의 대립이 주목된다. 국제방송교류재단은 미주한인TV聯이 최근 올림픽 파크텔에서 10일 미주지역 아리랑 해외방송에 대한 토론회를 열 것을 정식 제의한 데 대해 일방적인 제의라고 일축하며 『이 단체의 대표성에 의문이 가는 데다 아리랑 해외방송사업을 신청한 타업체와의 형평성을 고려해 토론회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라고 7일 밝혔다.
국제방송교류재단은 『미주한인TV聯이 미주 전체의 19개 교민 TV방송사 중에서 규모가 작은 8개사만이 참여, 대표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하며 『만일 토론회를 개최한다면 아리랑 해외방송의 타깃 시청자인 현지 미국인 및 교민 2, 3세들의 대표가 참여해야 한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또한 지난 10월 말 접수한 아리랑 해외방송 미주지역 사업자신청에서는 미주한인TV聯 외에도 규모가 큰 교민방송업체 빅 3와 교민상공인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어 특정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토론회는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설명했다.
국제방송교류재단은 아리랑 해외방송이 미주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논란을 빚고 있는 것에 대해 아리랑 해외방송사업자 선정은 내년 2월 1일 아리랑 국내방송 개국 이전까지는 본격적인 작업을 추진하지 않을 것이며 미주지역에 대해서는 일본 등 기타 지역의 사업자 선정이 이뤄진 이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방송교류재단은 아리랑 해외방송사업자 선정과 관련, 공익사업 운영의지 투자 및 운영자금 부담능력 위성채널 확보능력 해당권역과의 연고성 사세 및 성실도 국제방송교류재단의 사업목적과 일치되는 사업계획 등 6가지 요건을 바탕으로 파트너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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