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무인감시용 카메라를 전, 후, 좌, 우로 이동하거나 조절하는 팬틸터(모델명 GAC-PT1, 일명 카메라 선회대)를 개발,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지금까지 대만 타콤社에서 수입된 보급형 팬틸터가 주로 사용돼왔으나 소비자들이 AS에 불만이 많아 이 제품이 개발로 수입대체효과가 클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은행, 주차장, 단란주점 등 CCD카메라를 설치하는 곳에는 어디에나 사용할 수 있는 이 제품은 실내 전용 제품으로, 유무선 겸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리모컨을 사용하면 무선으로 10m 범위에서 원격조정할 수 있으며 리모컨과 이 제품을 선으로 연결하면 최대 2백m까지 조절할 수 있다. LG전자의 감시용 카메라인 「LVC-100」시리즈와 연결할 경우 리모컨으로 카메라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회전 각도는 좌, 우 3백10도, 상하 +17~-27도이며 5의 카메라까지 실을 수 있다.
이밖에 회전도중 장애물에 부딪혔을 경우 자동보호 기능이 있어 모터를 보호해준다. 소비자가격은 49만8천원.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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