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테크(대표 이찬경)는 멀티미디어 사업을 강화하기로 하고 일본 파이오니아사로부터 디지털 다기능디스크(DVD) 제작 장비인 「DVD 오소링 시스템」을 수입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 DVD 제작장비를 수입해 국내 멀티미디어 전문업체에 판매하는 동시에 이를 이용한 DVD 제작 및 용역사업에까지 사업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테크는 이를 위해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는 「96 영상, 미디어 엑스포」에 「DVD 오소링 시스템」을 전시할 예정이며 파이오니어사가 제품양산에 들어가는 내년 2월에 맞춰 국내에 공급을 개시하는 한편 이달부터 DVD 시장 선점을 위한 마케팅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DVD 오소링 시스템」은 DVD를 제작하기 위한 기본장비로 영상과 오디오의 MPEG2 엔코딩 작업과 MPEG2 파일을 DVD 포맷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저작도구를 내장하고 있으며 시스템에 장착돼 있는 DVDR 라이터(Writer)를 이용해 마스터 DVD를 제작할 수 있는 디지털 영상제작 통합 장비다.
삼테크는 이 장비가 방송물의 제작과 보관이 요구되는 방송국 또는 대학 및 연구소 등 DVD 제작에 관련된 사업 전분야에 응용될 수 있는 데다 최근 삼성전자를 비롯한 일부 제조업체들이 DVD 전용재생기를 출시하면서 DVD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시점에 국내 최초로 도입된 DVD 저작 장비여서 업계 및 전문가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테크는 「96 영상, 미디어 엑스포」에 DVD 장비 뿐만 아니라 디지털 방송 제작과 케이블 네트워크, VOD(Video On Demand) 등에 이용되는 디지털 비디오 방송(DVB) 시스템도 함께 전시할 계획이며 전시회 참관인 또는 업계의 반응을 살핀 후 구체적인 도입시기를 결정할 방침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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