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팜톱 컴퓨터용 윈도CE를 모토롤러의 파워PC에서도 운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불룸버그 비지니스 뉴스가 보도했다.
윈도CE는 MS가 데스크톱 분야에서 확보한 윈도의 영향력을 핸드 헬드 분야로까지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발표한 소프트웨어인데 경쟁 진영에 속해 있는 모토롤러의 파워PC 칩을 지원할 경우 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전망된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발표는 모톨러러가 자사 고유 기술을 적용했던 일부 개인 휴대정보단말기(PDA)의 생산 중단을 밝힌 직후 나온 것으로 앞으로 애플 컴퓨터, 모토롤러 등 파워PC 진영이 윈도 호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파워PC 진영은 세계 마이크로프로세서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는 인텔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 기술적으로 진보된 파워PC 칩을 개발했으나 윈도 호환성의 결여로 시장을 넓히는 데 실패했다.
따라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발표는 파워PC 판매를 증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모토롤러측은 보고 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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