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 7월에 발사될 무궁화3호 위성 제작업체로 미국 록히드마틴社가 선정됐다.
5일 한국통신은 지난 10월11일 국제입찰등록을 한 美록히드마틴社, 휴즈社, 佛아에로스파시알社가 제출한 입찰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최신 위성모델인 A2100을 최저가격으로 제시한 록히드마틴社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황보한 위성사업본부장은 『록히드마틴社가 타사에 비해 현저히 가벼운 발사무게를 제시, 발사비용을 줄일 수 있게 했으며 위성체 수명도 우리가 요구한 12년보다 긴 15년을 제시했다』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아태지역 서비스 영역이 타사에 비해 넓고 관제시스템을 개방형 구조로 설계해 다른 위성의 관제도 가능하게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록히드마틴社는 특히 △Ka밴드 중계기, 지상관제 안테나, 무선시스템 부문에 현대전자 △태양전지맣을 포함한 위성체 구조물에 대한항공 △열제어용 히트 파이프 네트워크 부문에 두원중공업 △위성 원격측정 및 명령계 부품에 대우중공업 △배터리 등 전력 보조시스템 부문에 한라중공업 등 국내업체들에게 부문별로 기술전수 및 하도급을 실시하겠다고 제시했다.
무궁화 3호 위성은 통신용 24기를 포함한 총 33기의 중계기를 탑재해 1.2호의 용량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대용량 첨단 위성으로 무궁화1.2호의 서비스 지역이 국내로 한정된 데 비해 동남아 지역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제작된다.
한편 한국통신은 록히드마틴社와 내년 1월말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3월부터 99년 6월까지 위성체를 제작, 99년 7월에 무궁화3호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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