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휴렛팩커드(HP)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사업전략과 함께 제휴업체들을 발표,인터넷및 인트라넷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美「월스트리트 저널」등 주요 외신보도에 따르면 HP는 지난 3일(현지시간) 「일렉트로닉 비즈니스 프레임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및 그와 경쟁관계에 있는 오라클,넷스케이프와 각각 기술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일렉트로닉 비즈니스 프레임웍」은 결국 인터넷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이를 활용한 기업 인트라넷을 통해 생산성을 보다 향상시키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HP는 전했다.
이와 관련,HP는 먼저 「넷PC」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MS와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넷PC는 MS와 인텔이 기업용 수요를 겨냥,넷트웍 컴퓨터(NC)에 대응해 PC의 기능을 단순화시킨 저가 PC.HP는 이번 제휴를 통해 MS의 넷PC 설계기술을 기반으로 한 자사 버전을 내년 중순께 내놓을 계획인데 이 업체는 하드웨어 관리,웹 관리서비스등에 초점을 맞춰 네트웍환경에서 PC의 유지비용을 절반으로 낮추겠다는 방침이다.HP는 또 넷스케이프와 GE 인포메이션 시스템의 합작사인 액트라 비지니스 시스템(ABS)과 협력,인터넷 전자상거래 솔루션을 개발하는 한편 오라클,오픈 마켓,비자社와는 공동으로 전자 결제 솔루션을 개발키로 했다.또 베리폰과는 비자/마스터카드 보안 트랜잭션(SET) 프로토콜을 이용한 인터넷 결제 서비스의 개발과 판매에 협력할 계획이다.
HP의 「일렉트로닉 비즈니스 프레임웍」에는 이밖에도 고객 서비스와 공정 관리,온라인 뱅킹,보안,컨설팅,아웃소싱 사업전략들이 포함돼 있는데 HP는 특히 일반 소비자와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주문 상품및 서비스정보를 온라인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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