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이 각종 상표, 세금 납부고지서 등에 사용돼 광학으로 문자를 판독할 수 있는 광학식 문자판독기(OCR)용 잉크인 「하이젯(Hi-JET)」을 개발,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LG화학 정밀화학연구소가 개발한 이 제품은 OCR용 잉크 생산원료인 흑색염료의 정제도를 크게 높여 기존 OCR용 잉크의 문제점을 해소, 문자인식률을 99.99%까지 높였으며 노즐막힘 현상을 제거했다.
LG화학은 『이번 고품질의 잉크 국산화 성공으로 연간 1백50억원 정도의 수입대체가 기대되며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등으로의 수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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