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백영문)는 지난 18일부터 12월 7일까지 인도 카이네틱사 물찬다니 사장 등 기계 및 전기분야 고위직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엘리베이터 제조 및 설치와 보수, 영업 등에 대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교육은 분당 속도 60에서 1백5까지의 중, 저속 엘리베이터에 한한 것으로 현대엘리베이터는 기술지원을 통해 카이네틱이 인도 내에서 중, 저속용 엘리베이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기술이전 착수료, 경상기술료 외에도 부품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이네틱은 스쿠터 및 가전제품, 경승용차, 공장자동화 설비 등을 생산해 연간 3억달러의 매출을 올리는 기계관련 전문회사로 현대엘리베이터는 카이네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인도시장에서의 제품인지도를 높인 후 향후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직접진출 계획도 갖고 있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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