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윤원석)은 벨기에 현지 건설중장비 생산공장인 유로대우사의 생산시설을 대폭 확충하고 대대적인 증산에 들어갔다고 27일 발표했다.
유로대우는 이번 증설로 현재 생산중인 28톤급 굴삭기(모델명 SOLAR280LC-Ⅲ)를 비롯한 7개 기종에서 내년부터는 17톤급(모델명 SOLAR170-Ⅲ) 등 3개 기종을 추가 생산함으로써 유럽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대우중공업은 유럽통합에 따른 블록화와 반덤핑 등의 무역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90년 연산 3백대의 굴삭기를 생산할 수 있는 유로대우를 설립했으며 95년부터 총 2천만달러를 투자, 연산 1천5백대 규모로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다.
한편 27일 가진 준공식에서 추호석 종합기계부문 사장은 『이번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체코, 헝가리, 폴란드 등 동구지역과 스페인, 이탈리아 등으로 시장을 넓혀 2000년에는 유럽시장에 3천대의 굴삭기를 판매함으로써 유럽내 5대 중장비 공급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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