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전문업체인 넥스텔이 전국 서비스 제공을 위해 중소기업 컨소시엄 을 구성한다.
23일 넥스텔은 전국적인 인터넷 서비스 제공을 위해 내년초 전국망을 구성하기로 하고 이를 공동으로 추진할 중소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넥스텔은 올해안에 인터넷접속서비스(ISP) 사업을 희망하는 유망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컨소시엄 구성업체 선정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부산, 인천, 광주, 대구, 대전 등 5개 광역시에 공동으로 회선을 구축하고 노드를 설치, 전국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년 상반기중에 이 망을 014XY망으로 전환, 보다 편리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2백56kbps로 연결돼 있는 국제회선도 증설할 방침이다.
전국적인 컨소시엄이 구성되면 그동안 자금력의 한계 때문에 다른 ISP에 비해 투자에 소극적이었던 지금까지의 방식에서 탈피,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장윤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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