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 한국전기초자 등 유리벌브업체들이 「경쟁력 10% 제고」를 위해 국내외 동종업체 간의 원자재 공동구매를 추진하는 등 원가절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코닝(대표 안기훈)은 구매부문이 생산부문 못지않게 경쟁력 강화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동종업계와 공동구매를 함으로써 5% 이상의 원가를 절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우선 국내 동종업체인 한국전기초자와 유리벌브용 원자재를 공동구매키로 했으며 향후 아사히, NEG 등 일본업체들과도 공동구매르 할 예정이다.
삼성코닝은 또한 태스크포스를 구성, 대부분 미주, 구미지역에 편중되어 있는 20여종의 원자재 구매선을 중국 등 동남아지역으로 다변화해 원자재의 안정적인 확보와 단가인하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국전기초자(대표 김영철)도 삼성코닝과의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단가를 낮추는 한편 그동안 수입상을 거치던 간접구매 방식을 메이커로부터 직접 구입하는 방식으로 전환하는 등 구매효율을 높이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중국산 원자재가 가격 명에서는 미국산의 70%에 불과하지만 품질이 양호한 점을 감안, 구매선을 가능한 한 중국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자재 구입과 연계된 국제팩토링을 적극 활용, 금리부담을 5% 이상 낮추는 동시에 주요 거래선들과의 거래방식은 자사에 유리한 조건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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