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림, 컴.사무용품 30% 할인판매 회원제 체인점 첫선

국내에선 처음으로 컴퓨터 및 사무용품을 회원제로 할인판매하는 대형 문구 체인점이 생겼다.

사무가구 전문업체인 예림인터내셔날은 미국의 문구 전문업체인 오피스1슈퍼스토어 인터내셔널과 제휴해 별도 법인인 오피스1슈퍼스토아(대표 박승돈)을 설립하고 30억원을 들여 서울 종로구 세종로에 1호점을 개점했다.

오피스1슈퍼스토어 세종로점은 컴퓨터 및 컴퓨터 소모품, 사무용품 등을 회원들에게 할인해 판매하는 4백30평 규모의 사무용품 원스톱 쇼핑매장으로 사무관련용품을 시중가보다 30% 정도 싸게 판매한다.

취급품목은 삼성전자, LG-IBM, HP, 삼보, 큐닉스 브랜드의 컴퓨터와 프린터, CD롬드라이브, 모뎀, 스피커, 전화기, 팩시밀리, 외산 휴대형 카세트, 계산기 등 각종 컴퓨터 주변기기와 사무기기 등을 비롯 사무가구 등 약 3천2백종에 이른다.

이외에도 42평 규모의 비즈니스 서비스코너를 별도로 마련해 두고 흑백 및 컬러복사, 코팅, 제본, 컬러대형출력, 컬러인화지출력, 스캔서비스, 매킨토시 분판출력 등을 실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내년 2~3월경엔 대전에 2호점을 개설할 예정이며 97년까지 대구, 부산, 창원 등 전국 대도시에 10개점을 개설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오피스1슈퍼스토어는 1호점 개점기념으로 내년 2월10일까지 비회원도 회원할인가에 상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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