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음악방송 제작 시 곡목선택에서 방송까지의 복잡한 음악선곡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멀티미디어 음악방송제작정보시스템(MPIS ver1.0)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디지털 방송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KBS전산정보실 개발부 편성제작팀이 지난 1월부터 10개월에 걸친 작업 끝에 개발한 것으로 복잡한 수작업으로 이뤄졌던 음악방송제작과정을 선곡에서부터 송출까지 자동으로 PC상에서 연결할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을 이용해 KBS는 가요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가요의 오디오파일 데이터 뱅크화, GUI환경의 다양한 가요정보제공, 신속한 선곡기능, 큐시트발행 등 가요음악방송 제작업무의 모든 작업과정을 PD가 책상 위의 멀티미디어 PC에서 제작, 관리토록 할 계획이다.
KBS는 이 시스템의 개발에 따라 차세대 제작개념인 컴퓨터 자동방송제작시스템(DPS:DeskTop PC Production System)을 단계별로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KBS는 1단계로 이번달 중 제2FM의 가요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이시스템을 시범 적용한 후 시스템 보완 및 추가기능 개발을 통해 97년 중 KBS 내 LAN의 전면확충 시점에 모든 음악프로그램에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 중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보완을 거쳐 98년까지는 음악방송의 자동제작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조시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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