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마쓰시타전기산업이 인터넷 홈페이지 상에서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의 동화상을 재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1년 안에 실용화한다고 「日本經濟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에서는 구현하기 어려운 고화질 영상을 DVD에 담아 홈페이지 상에 신속히 끄집어내 볼 수 있게 하는 것으로 여행정보 제공이나 통신판매의 전자카탈로그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정보제공자가 제작하는 홈페이지와 동화상을 연계하는 소프트웨어와 사용자정보 관리용 데이터베이스로 구성된다. 사용자는 정보제공자에게서 받은 디스크를 DVD드라이버나 동화상재생보드가 갖춰진 PC에 장착해 사용한다. 동화상은 홈페이지 상의 어떤 위치에서도 재생할 수 있다.
인터넷에서는 전송데이터용량의 제약으로 동화상을 볼 경우 표시를 작게 해야 하는데 이 시스템은 사용자가 인터넷의 관련 홈페이지를 검색하다가 동화상으로 보고 싶은 장면은 이미 제공된 DVD를 인터넷상에 재생하면 된다.
또 DVD마다 식별번호를 기록해두면 정보제공자는 이를 통해 사용자정보를 얻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개인별 정보서비스도 할 수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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