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안에 개시될 예정인 일본전신전화(NTT)의 컴퓨터전용망 이용 접속서비스 「오픈 컴퓨터 네트워크(OCN)」에 맞서는 움직임이 일본 관련분야업계에서 가시화하고 있다.
「日本經濟新聞」에 따르면 일본 최대의 인터넷접속서비스업체인 인터넷 이니시어티브(IIJ)는 일반 전화회선을 사용해 접속하는 정액제의 개인대상 인터넷접속서비스(다이얼업서비스)를 다음달에 개시할 계획이다.
IIJ는 기업대상 서비스에 이어 급성장하는 개인용 수요의 확보에도 나서 저가의 OCN서비스에 맞선다는 전략이다.
새 서비스 「IIJ4U」는 월정액이 4천9백엔으로 OCN의 다이얼업서비스 접속요금 2천3백엔(월 15시간이내 이용)보다 두배이상 비싸다. 그러나 새로운 서비스는 『접속시간에 제한이 없고 무상으로 홈페이지를 개설할 수 있을 뿐아니라 접속도 용이해 OCN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고 IIJ측은 밝히고 있다.
IIJ는 기업은 물론 지방의 접속서비스업체에게도 전용선을 사용한 고속접속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현재 미국-일본간 인터넷통신의 50%이상이 이 회사의 망을 경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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