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업체인 월트 디즈니사가 내년부터 일반 온라인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직접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결정, 미국 온라인서비스업계는 물론 엔터테인먼트업계에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프로그램 제작및 공급에 주력, 인터넷의 웹(WWW)을 통해서는 테마파크관련 정보및 영화, TV프로그램 정보만을 제공해온 월트 디즈니사가 내년 상반기부터는 자사가 제작한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온라인서비스 가입자들에게 직접 제공키로 했다는 것이다.
디즈니는 이같은 서비스 제공이 지난해 제이크 와이바움으로부터 인터넷출판업체를 인수하는등 준비를 꾸준히 진행시켜온 결과물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서비스는 계열 인터넷부문인 「디즈니 온라인」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월 20달러로 책정된 이번 온라인서비스에는 기존 서비스들이 제공하고 있는 e-메일이나 채팅룸, 사설게시판등도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월트 디즈니사의 홍보 웹사이트는 3개로, 주소는 disney.com, family.com, movie.com이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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