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지난 5일 최수택 사업본부장과 변재환 노조지부장을 비롯한 LCD사업본부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공장에서 TFT LCD 수출 1억달러 달성 기념식을 가졌다.
LG전자는 지난 7월 매출이 1천만달러를 돌파한 후 9월에는 2천만달러, 10월에는 3천만달러의 월 매출을 달성하는 등 매월 매출액이 1천만달러씩 늘어나 LCD사업 개시이래 한해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서는 쾌거를 이루게 됐다.
이날 기념식에서 최 사업본부장은 『그동안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순수한 우리 자체기술로 LCD수출 1억달러라는 금자탑을 쌓아올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한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오는 98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LG전자의 LCD사업본부는 지난해 8월 최초로 대만의 마이택사에 9.5인치 VGA모듈 공급을 시작으로 96년 3월과 4월에는 미 TI와 디지털이퀴프먼트사에 각각 10.4인치 및 11.3인치 SVGA를 납품하는 등 판로를 확대했으며 지난 10월에는 한국IBM과 PC판매 전문 합작회사를 설립해 TFT LCD의 안정적인 거래처를 확보했다.
한편 지속적인 TFT LCD의 수출호조를 누리고 있는 LG전자는 연말까지 TFT LCD의 매출액이 1억5천만달러(한화 1천2백억)에 이를 전망이다.
〈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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