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대표 정강환) 계열의 전선 및 탄산칼슘제조업체인 (주)동호(대표 이상신)는 향후 전선사업을 전략적으로 강화키 위해 지난 1일 경북성주 제 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지난 95년 10월 착공,1년여만에 완공된 제 2공장은 전용 면적 1천6백40여평의 대형 종합 전선공장으로 현재까지 건축비 30억원을 포함,총 1백50억원이 투입됐으며 장차 나선, 절연전선, 전력케이블, 내열내화케이블, 외장케이블 등 산업용 전선류를 주력 생산할 예정이다.
동호측은 이번 증설로 전선 생산능력이 기존 월 4백50톤에서 월 2천톤 규모로 4배이상 늘어나게 돼 국내 전선업계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함은 물론 최근 영국포세이돈社를 시작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동호는 이와함께 자체 연구소와 미국사우스와이어를 비롯,야바시, 오쿠하마(이상 일본) 등 기술도입선과 KAIST, 한국자원연구소 등 국내 연구소 등을 연계해 장차 매출액의 5% 이상을 연구개발(R&D)부문에 투자,고부가 특수 전선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주)동호는 지난해 종합 전자업체인 태일정밀이 전선업체인 제일전선과 이 회사의 모기업으로 탄산칼슘업체인 태화칼슘을 각각 인수,통합해 재출범한 업체로 경북성주와 칠곡,충북제천 등 4곳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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