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대표 이종수)는 최근 부산 수영만 하수처리장에 설치되는 자외선(UV)살균시스템 국제입찰에서 캐나다 TROJEN사, 독일 WEDECO사 등 해외 유수업체들을 제치고 총 12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시스템은 하수처리장에서 방류하는 폐수를 자외선을 이용해 살균, 소독하는 환경설비로 초기 투자비외에는 운영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염소투입 방식에 비해 장기적으로 경제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하, 폐수의 방류수로 내에 자외선을 방출하는 저압 수온램프를 설치,각종 세균과 유기물질을 안전하게 제거해 약품투입으로 발생할 수 있는 트리할로메탄 등 2차 유해화합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자외선 살균시스템은 미국, 캐나다 등에서 무공해설비로 연평균 20% 이상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으나 그동안 국내에서는 인식부족으로 지난 94년 처음 국내에 도입된 이후 이를 적용한 사례가 거의 없었다.
〈정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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