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대표 권문구)은 전기적 특성과 내화재 특성이 강화된 고난연 무편조(UTP)케이블 개발에 성공, UL(미국보험업자연구소)의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LG전선이 이번에 개발한 고난연 UTP케이블은 1백Mbps급 전송속도를 지니며 온도변화에 상관없이 안정된 전기적 특성을 유지할 수 있어 우리나라와 같이 계절에 따라 온도변화가 심한 곳에 적합하다.
또한 절연체를 모두 난연처리하는 등 그동안 난연성이 취약해 건물의 수평배선에만 사용하던 기존 UTP케이블의 약점을 보완, 화재의 확산과 유독성 가스배출을 최소화함에 따라 건물의 층간배선도 가능하게 됐다.
LG전선은 『고난연 UTP케이블 개발로 국내 근거리통신망(LAN)에 사용하는 모든 규격의 UTP케이블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지능형빌딩 및 관공서 등을 대상으로 판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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