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C&W)를 비롯, 나이넥스, 벨캐나다 인터내셔널등 영국, 미국, 캐나다 3개국 통신업체의 영국내 통신및 케이블TV부문이 합병키로했다.
최근 美 「월스트리트 저널」紙에 따르면 이들은 합병후 C&W가 52.6%로 최대 지분을 갖는 케이블 앤드 와이어리스 커뮤니케이션스를 설립, 영국에서 지역및 장거리전화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전송사업과 엔터테인먼트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나머지 지분 가운데 18.5%와 14.2%는 나이넥스와 벨캐나다가 각각 갖고 나머지는 일반에 공개된다.
이와 관련, C&W커뮤니케이션스는 자신들이 『영국 최초로 통신및 엔터테인먼트, 데이터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는 업체』라고 밝히고 브리티시 텔레컴등 통신업체를 비롯한 영국의 케이블TV업체들과 경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005년에는 영국의 케이블TV시장과 전화시장은 각각 85억달러와 1백25억달러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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