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정공이 저항기 관련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월 5억개 가량의 세라믹로드를 착막하고 있는 이화정공(대표 이정섭)은 현재 내수시장에 본격 유입되고 있는 대만산 저가 저항기와의 가격경쟁을 위해 착막능력을 월 10억개 가량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아래 현재 8대인 착막로를 16대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재 월 4억개 가량인 캐핑 및 소팅(저항기의 캡을 씌우고 분류하는 작업) 능력도 주문량 증가에 대비해 설비확충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위한 공장 확대이전을 추진중이다.
이화정공은 또한 저항기업체들의 설비자동화 가속화로 관련 설비시장이 계속 확대될 것으로 보고 테이핑기, 디테이핑(Detapping)기 등 저항기 생산설비 제조부문에 대한 투자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화정공은 테이핑, 디테이핑기 등 국내 저항기 생산설비시장의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월 5억개 가량의 세라믹로드를 착막, 로옴코리아와 중소 저항기업체에 공급하는 등 저항기 공정위탁 처리를 하고 있는데 이같은 투자 확대에 힘입어 올해에는 지난해에 비해 3억원 정도 늘어난 총 3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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