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이 신용통화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신용통화(161)와 국제신용통화(0076)를 하나로 통합하고 161서비스의 월이용료를 폐지하는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19일 한국통신은 내년 초부터 161서비스와 0076서비스를 상호 연동해 한 쪽 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이 다른 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가입자정보 데이터베이스 통합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61서비스에 대한 전산화 작업이 지난 9월말 완료됨에 따라 11월부터는 전화국에 방문하지 않고도 신청 즉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161과 0076서비스 통합과 관련, 지능망사업부는 기술적인 준비는 완료됐으나 두 서비스가 통합됐을 경우 발생할 가입자 증가에 대비해 시스템 확장작업이 진행중이어서 이 작업이 완료되는 내년 초부터 통합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월1천원인 161서비스 이용료는 0076서비스와 통합하는 시점에서 폐지할 방침이다.
신용통화서비스란 현금이 없어도 일반전화나 공중전화에서 자신의 신용번호로 전화를 이용할 수 있는 지능망 서비스로 국내에서 국내 및 국제발신이 가능한 161신용통화서비스와 국내 및 해외에서 국제발신이 가능한 0076국제신용통화서비스로 구분돼 있다.
현재 신용통화서비스 사용자들은 161서비스에 가입하고도 해외여행시에 0076서비스용 선불카드를 따로 구입해야 하거나 해외여행시에 구입한 0076서비스 카드를 국내전화에 이용하지 못하는 등 양 서비스의 분리로 인한 불편을 겪어 왔다.
한국통신은 양 서비스를 통합할 경우 현재 한 달 평균 가입자가 2천5백명 미만에 불과한 161신용통화서비스가 활성화되는 한편 0076카드의 판매도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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