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텔레콤과 일본 파이어니어社가 스피커부문에서 제휴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케이텔레콤과 파이어니어는 엔케이텔레콤이 파이어니어의 카스피커 기술을 이전받아 제품을 생산, 파이어니어에 공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계약을 다음달 말 체결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홈오디오용 스피커만을 생산해 온 엔케이텔레콤은 파이어니어의 카스피커 제조기술을 이전받아 카스피커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파이어니어는 롯데와 결별한 이후 국내에 다시 제휴처를 갖게 됐다.
양사는 제휴를 위해 이미 파이어니어의 관계자가 두차례 엔케이텔레콤의 음성공장을 실사한 데 이어 현재 기술이전과 공급물량에 대한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엔케이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계약조건을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11월에 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권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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