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PC메이커들은 멀티미디어 보조기억장치로 LG전자의 8배속 CD롬드라이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져 모처럼 유럽시장에서 한국산 기억장치 판매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유력 PC전문 월간지인 「PC프로페셔날레」誌는 최신호에서 자국내에서 시판중인 전세계 PC메이커의 1백66MHz∼2백MHz급 고성능 PC 신제품 43개 모델의 제품 사양과 성능을 비교한 결과, 가장 인기가 높은 CD롬드라이브는 LG의 8배속 제품이라고 발표했다.
PC프로페셔날레誌는 43개 PC모델 중 절반에 가까운 19개(44%) 제품이 LG의 8배속 CD롬드라이브를 탑재했으며 2위업체인 히타치 제품은 이 보다 크게 낮은 7개(16%)모델만이 채택해 유럽 PC시장에서 한국산 CD롬드라이브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CD롬드라이브가 유럽시장에서 탑재율 1위를 기록한 것은 LG전자 8배속 제품이 처음이다.
LG의 CD롬드라이브는 특히 이번 조사에서 최우수제품(MVP)로 선정된 고성능 PC 8개 모델 가운데 5개모델(68%)이 채택해 이탈리아 OEM 시장을 장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품으로 평가받았다.
LG전자의 8배속 CD롬드라이브는 이미 미국, 영국, 독일 등 유수의 컴퓨터 전문지들로부터 호평을 받는 등 객관적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조사에서 2위는 일본 히타치(16%)가 차지했으며 트렉터(9%)와 미쓰미(7%), 필립스(7%), 도시바(5%) 등의 순으로 탑재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남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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