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김광호)는 디지털 다기능 디스크(DVD) 플레이어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활동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19일 이 회사가 최근 마련한 DVD플레이어의 전략안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DVD 플레이어 출시할 다음달부터 판매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신상품설명회를 잇달아 개최하는 한편 TV광고와 옥외광고 등 일반 소비자를 겨냥한 대대적인 광고공세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2차연도인 97년에는 문화회관과 군부대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년동안 DVD시어터를 운영해 DVD붐 조성에 나서는 한편 두차례에 걸쳐 소비자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DVD타이틀을 빌려쓰는 풍토를 조성해 DVD플레이어 수요를 확산시킨다는 전략아래 DVD플레이어 구입자에 대해서 3개월동안 DVD타이틀을 빌려볼 수 있는 쿠퐁을 제공하는 등의 삼성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97년까지 이처럼 제품 인지도를 높이는 작업에 주력하고 98년부터 2000년까지는 소비자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2단계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인데 2000년 이후에는 기능 차별화를 통해 본격적인 수요 확대에 대응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DVD마케팅전략을 통해 시장 초기단계에서부터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올려 사업구조를 안정화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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