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캐스트社를 비롯한 미국의 케이블TV 4개사가 TV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는 서비스의 시험제공에 나선다.
美 「블룸버그 비즈니스 뉴스」는 콤캐스트, 케이블비전시스템스, 아델피아 커뮤니케이션스, 텔레웨스트 커뮤니케이션스, US웨스트등 4개사가 내년초부터 케이블TV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수 있는 「TV온라인(TVOL)」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미국내 어느 지역에서 시험을 실시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들 4개사 관계자는 셋톱박스를 이용,PC대신 TV를 통해 웹(WWW)에 접속하거나 e-메일을 주고 받을수 있는 TVOL서비스에는 제너럴 인스트루먼트와 사이언티픽 애틀랜타가 개발한 제품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셋톱박스는 케이블TV회선을 통해 전송된 데이터를 TV화면의 영상으로 전환해주는 역할을 한다.
한편 업계에서는 현재 미국가정의 11%정도가 접속해 있는 온라인서비스와 98%가 가입돼 있는 케이블TV와의 결합이 인터넷 이용인구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허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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