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은 97회계연도에 12억달러의 R&D(연구개발)비를 네트워크 컴퓨팅 분야에 투자할 것이라고 美「인터액티브 에이지」가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의 루이스 거스너 회장은 얼마전 수석 부사장들과의 회의에서 총60억달러에 달하는 R&D비의 20%를 네트워크 컴퓨팅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대신 다른 분야의 불요불급한 투자를 줄이도록 지시했다.
그는 네트워크 컴퓨팅 분야의 공개 표준화 추세를 지적하면서 이같이 지시하는 한편,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터넷 표준 채택을 꺼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거스너 회장은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전용 기술에 집착하면서 기존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네트워크 컴퓨팅 분야로 확대하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오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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