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미니시리즈 「신고합니다」가 CD롬 타이틀로 제작돼 이달 말 선보인다.
삼우컴앤컴(대표 유재홍)은 KBS문화사업단과 공동으로 신세대 군대의 모습을 소재로 삼아 화제를 불러일으킨 미니시리즈 「신고합니다」를 CD롬 타이틀로 최근 제작했다고 밝혔다.
타이틀 2장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주요 출연진의 사진 및 프로필 그리고 동영상을 담은 주인공 소개, 병영이야기자료 텍스트 및 동영상을 담은 병영수첩이 수록된 것을 비롯해 주제가와 전체 줄거리 소개, 윤흥식 책임프로듀서의 제작의도 및 제작배경, 제작 에피소드 등이 담겨 있다.
삼우컴앤컴의 한 관계자는 『기존에 출시됐던 방송 프로그램 타이틀에 비해 화질 향상을 꾀했으며 자체 내 방송용 편집장치를 이용, 18부 전체 이야기의 흐름을 사용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부분도 신경 써 제작했다』고 밝혔다.
KBS문화사업단은 지난달 초 삼우컴앤컴과 「신고합니다」에 대해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 수익금을 공동 분배하는 형식으로 타이틀 사업에 참여, 판매용으로는 첫번째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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