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지쯔는 올해 안에 인도에 새로운 소프트웨어 생산거점을 마련하고 중국에도 팩키지 소프트웨어의 증산체제를 갖추는 등, 소프트웨어생산의 해외이전을 가속화한다고 일본 「日刊工業新聞」이 최근 보도했다.
후지쯔는 지난 94년 인도 현지자본과 합작으로 봄베이에 설립한 후지쯔ICIM社의 소프트웨어 생산능력이 충분히 향상됐고 ISO9000의 적용 등으로 소프트웨어의 품질관리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판단, 인도에 새로운 소프트웨어생산거점을 마련키로 했다. 후지쯔의 새 거점설립은 1사 독점에 따른 가격인상 등의 병폐을 막으려는 의도도 포함돼 있다.
후지쯔는 이와함께 중국의 소프트웨어 생산거점인 北京후지쯔시스템엔지니어링(BFS)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프로그래머 수를 크게 늘리는등 체제정비에 나선다.
후지쯔가 이처럼 소프트웨어의 해외생산을 강화하는 것은 소프트웨어생산의 국제분업체제를 확립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한 가격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후지쯔는 일본이 소프트웨어의 생산단가가 가장높아 일본에서 1개 만들수 있는 돈으로 인도에서는 4개, 아시아지역에서는 평균 1.8개, 미국에서는 1.3를 만들수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심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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