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닥(대표 토머스 디 왓슨)은 최근 고해상도의 중저가 디지털 카메라 「DCS 410」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디지털 카메라는 한국 코닥의 기존 제품인 「DCS 420」과 같은 1백50만 화소를 가진 고해상도 제품이면서도 가격은 「DCS 420」보다 3백만원 가량 낮춘 9백80만원(기본 액세서리 포함)으로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가격이 조금 낮은 대신 「DCS 420」의 일부 기능을 없앴다. 「DCS 420」이 최대 8장까지 연속촬영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이 제품은 연속촬영 기능이 없으며 「DCS 420」과 달리 ISO는 1백으로 고정돼 있다. 그밖의 모든 기능은 「DCS 420」과 동일하다.
이 제품은 「DCS 420」과 마찬가지로 니콘社의 「F 90」 본체를 사용하므로 니콘 카메라의 모든 액세서리를 사용할 수 있다.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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