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전자전인 `96 한국전자전이 6일간의 열띤 경연을 마치고 12일 폐막됐다.
「미래는 첨단기술로」라는 주제로 열린 올 `96 한국전자전에는 총 23만여명의 관람객과 미국, 일본 등 64개국에서 5천2백여명의 외국바이어들이 방문, 총 14억5천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리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바이어들의 국가별 방문 실적을 보면 아시아지역이 가장 많은 1천9백여명, EC등 유럽지역 1천2백여명, 북미지역 1천70여명, 중남미지역 4백여명, 중동지역 2백여명 등이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DVD, 벽걸이TV, PDPTV 등 높은 해상도의 차세대 제품들이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특히 차세대 정보통신기기들이 대거 출품돼 2000년대 통신기기 산업을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었다.
이와 함께 환경친화적 가전제품이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중소기업 우수부품을 전시한 특별전시코너에서는 다양한 국산 개발품의 소개로 3억1천만 달러의 수입대체와 1억9천만 달러의 대일 무역역조 개선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97 한국전자전은 올해보다 다소 늦춰진 10월 중순께 한국종합전시장에서 열리게 된다.
<모인 기자>
많이 본 뉴스
-
1
테슬라, 중국산 '뉴 모델 Y' 2분기 韓 출시…1200만원 가격 인상
-
2
필옵틱스, 유리기판 '싱귤레이션' 장비 1호기 출하
-
3
단독민주당 '과학기술정보통신AI부' 설립·부총리급 격상 추진
-
4
모바일 주민등록증 전국 발급 개시…디지털 신분증 시대 도약
-
5
최상목, 14일 임시국무회의 소집..명태균특별법 거부권 행사 결정
-
6
'전고체 시동' 엠플러스, LG엔솔에 패키징 장비 공급
-
7
헌재, 감사원장·검사 3명 탄핵 모두 기각..8명 전원 일치
-
8
구형 갤럭시도 삼성 '개인비서' 쓴다…내달부터 원UI 7 정식 배포
-
9
공공·민간 가리지 않고 사이버공격 기승…'디도스'·'크리덴셜 스터핑' 주의
-
10
상법 개정안, 野 주도로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 건의”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