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자홍)가 최근 CDI사업을 강화키로 하고 원가를 크게 절감시킨 신제품 2개 모델을 개발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그동안 네덜란드 필립스사로부터 수입, 판매해 온 CDI플레이어의 독자개발에 나서, 최근 자체기술로 NTSC방식의 내수용과 NTSC 및 PAL방식의 수출용제품 등 2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성공, 이달 말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포토CD와 비디오 CD 등과 호환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부품들을 원칩화해 원가를 절감시켰으며 소비자가 편리하게 인터넷과의 연결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개선, 본체에 28.8K 모뎀을 부착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내수시장의 공략을 위해 이르면 이달 말부터 신모델을 대리점과 방판점에 공급,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원철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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