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일정밀, 중남미시장 공략 박차

태일정밀(대표 정강환)이 미국, 유럽, 동남아에 이어 전자정보분야의 새로운 유망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남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정강환사장은 최근 김영삼 대통령 중남미순방 때 경제인 자격으로 수행하면서 주요 중남미 국가들로부터 태일정밀의 자체 브랜드인 「태크미디어」에대한 공신력과 이미지가 크게 높아졌다고 보고 앞으로 이 지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태일정밀은 이와 관련, 최근 브라질 상파울루에 「태크미디어브라질」이란AS센터를 설립하고 미국현지법인인 태크미디어USA의 주재원 일부를 파견,컴퓨터와 모니터 등 컴퓨터부품을 중심으로 밀착영업 등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착수했다.

회사 측은 올해 안으로 태크미디어브라질을 정식 법인화, 남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한편 현지투자를 본격화해 현재 상파울루에 매입한 1천평의부지에 공장을 신축, 남미경제블럭에 대비해 장차 반제품(SKD) 조립생산,스톡판매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 사장은 『올해 중남미 수출목표가 6천만 달러에 달하는 등 이미 이 지역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며 『내년엔 현지법인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마케팅으로 약 3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중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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