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전자는 드라이크리닝 전용 세탁물을 가정에서 세탁할 수 있는 내쇼날「홈 드라이(모델명 NAF8300K)」를 조만간 수입, 시판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본 마쓰시타 전기로부터 수입되는 이 제품은 크리닝 네트를 이용해 의류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고 세탁액을 통과시키는 방식을 채택해 옷감이 상하는 것을 방지해 준다.
특히 일반 드라이크리닝 세탁기에 비해 세탁력이 향상됐으며 드라이크리닝전용 세탁 의류중 90% 정도를 세탁할 수 있다.
드라이 세탁기능 이외에도 아래쪽의 세탁액을 위로 끌어 올려 낙하시키는방식으로 세제의 용해를 도와 섬유의 기름때를 제거하는 W폭포세탁 기능과세탁 탈수조를 회전시켜 샤워방식으로 옷감의 훼손을 방지하면서 물로 세탁액을 제거하는 샤워헹굼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7kg 대형 스텐레스 세탁조를 사용해 곰팡이 발생을 방지해주며 모포와 같은 대형 세탁물로 세탁 가능하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89만8천원이다.
<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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