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롬 타이틀 포장 서적형태로 바뀌고 있다

국내 CD롬 타이틀의 포장이 박스 타입에서 책 타입으로 바뀌고 있다.

CD롬 타이틀의 기존 포장형태인 박스 타입이 점차 퇴색하고 책 타입의 포장으로 바뀌고 있는 것.

책 타입 포장은 지난 1월 솔빛조선미디어가 「이것이 미국영어다」를 출시하면서 처음으로 선보였고 그 후로 삼성전자, LG소프트웨어, SKC 등의 대기업들이 자사제품에 책 타입의 포장을 잇달아 채택해 CD롬 타이틀 포장의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책 타입 포장은 기존 박스 타입 포장에 비해 소비자에게 산뜻한 느낌을 주고 부피도 크게 줄어 재고나 제품 전시면에서 생산, 판매자 모두 유리할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듀얼케이스가 없어져 기존 박스 타입과 별반차이가 없다.

현재 책 타입 포장이 채택된 제품으로는 삼성전자가 출시하고 있는 「EBS가정학습」 시리즈 12종, LG소프트웨어의 「스모카와 유령호텔」 등의 3제품, SKC의 「미미의 대모험」 등의 4제품 등 40여 제품에 이르고 있고 중소업체도 최근 출시하고 있는 제품들에 책 타입 포장을 채택하고 있다.

<유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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