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트로닉이 발광다이오드(LED)에서 표출되는 잔상효과를 이용해 문자나영상을 표출할 수 있는 전광판을 개발했다.
전광판시스템 전문업체인 애드트로닉(대표 손혁준)은 작년부터 개발에 들어가 최근 LED램프를 일렬로 배열한 기판을 고속으로 회전시키면서 선택적으로 이를 점멸시켜 문자 및 화상을 구현할 수 있는 전광판인 「매직비전」을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애드트로닉이 개발한 이 전광판은 적, 녹색 LED소자를 채용한 50파이 크기의 램프 50개 정도를 채용했으며 스탠드형, 벽걸이형 등 총 4가지 모델로 상품화,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가능하다.
손혁준 사장은 『잔상효과를 이용한 전광판은 일본 전광판시스템 업체인아빅스社에서 작년에 최초로 개발된 이후 국내에서는 처음』이라고 설명하고『동일한 크기의 기존 전광판보다 3분의 1 정도 원가를 절감할 수 있으며 동시점멸이 아닌 선택점멸 방식이어서 열로 인한 제어회로의 손상을 방지할 수있고 절전효과도 탁월하다』고 덧붙였다.
애드트로닉은 이와 관련해 지난 6월 이미 특허 출원했으며 이달에는 생산기술연구원도 신기술 보호, 육성 신청서를 제출했다. 애드트로닉은 올해 자본금 5천만원으로 출발한 전광판시스템 및 각종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업체다.
〈강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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