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 벤처기업 적극 지원

우수한 신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력 부족으로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통신분야의 벤처기업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사업이 실시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분야의 우수 신기술을 보유한 개인이나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 개발단계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우수 신기술 지정 및 지원사업을 확정, 5일 공고했다.

이 사업은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자금력이 부족해 사업화에 나서지 못하는 개인이나 창업기업에게 사업화에 이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우수기술에 의한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시제품 개발지원과 사업화 지원등 2단계로 나눠 지원되는 우수 신기술 지원사업은 우선 시제품 개발지원단계에서는 우수 신기술당 1억원까지 개발자금을 지원하며,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기술에 대해 실시하는 사업화 지원은최장 3년동안 창업투자회사.공공 창업보육기관 등과 연계해 투자 및 보육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지원대상 기술은 정보통신과 관련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특허.실용신안.

컴퓨터프로그램 등 지적재산권을 총괄하며, 현재 제품으로 상용화된 기술은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수 신기술 지정신청은 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접수하며 10월중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정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설명회 내용을 PC통신에 게재하기로 했다.

<최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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