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식]

<> 야후, 검색 서비스 상표권 소송 제기

인터넷 검색 엔진의 대명사격으로 자리잡고 있는 「야후!」 서비스가 상표권 소송에 휘말렸다. 소송을 제기한 회사는 미스킹즈키친이라는 댈러스근교의 한 제과회사.

지난 89년부터 「오리지날 텍사스 YA-HOO!」케이크라는 이름으로 상표권을등록해 케이크를 팔고 있는 이 회사는 최근 야후사가 자사의 상표권을 도용했다며 연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

지난95년 설립된 야후!검색서비스는 무료 서비스에서 출발,올해 4월 상장을 통해 8억4천8백만달러의 자본을 갖춘 대형 인터넷서비스회사로 성장했다.

아직까지 야후!사는 미스킹즈키친사의 소송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 인터넷 미성년자 포르노에 대항하는 「사이버경찰」 등장

최근 인터넷을 통한 미성년자 포르노그라피의 만연에 대항해 이를 차단하기 위한 「사이버캅」이 등장했다.

지난 8월말 노르웨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미성년자 섹스 컨퍼런스에서 참석자들은 인터넷에서 미성년자를 출연시킨 포르노물이 유포되는 것을 막기위해 「아이를 구합시다」(Save the Children) 라는 이름의 「사이버경찰」을 결성하기로 결정했다.

사이버캅은 앞으로 인터폴과 유기적인 협조하에 인터넷에 미성년자 포르노를 배포하는 사람들을 끝까지 추적해 처벌을 받도록 하는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구정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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